서문

브랜드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유니타스브랜드]는 2007년 10월 18일에 창간하여 이제는 8년 차 잡지가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3번의 시즌을 마쳤고, 이제 4번째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도 4번째 시즌을 마치는 그 날은 창간 10주년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볼륨 37호는 골목 브랜드를 다루었던 볼륨 35호(골목가게, 골목대장, 골목브랜드) 와 브랜드 뮤지엄을 설명했던 볼륨 36호(브랜드 뮤지엄, 뮤지엄 브랜드)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특집입니다. 볼륨 37호에서는 1984년에 골목가게로 출발하여 2015년 9월에 브랜드로 런칭할 aA 디자인 뮤지엄을 두 달 넘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아직 런칭하지 않은 퓨 앤 파(Few & Far)라는 미래 브랜드를 aA 디자인 뮤지엄 안에서 꺼내어 보여드릴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볼륨 37호는 골목가게에서 브랜드가 되는 30년 역사서이며 내년 하반기에 런칭할 브랜드에 관한 예언서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2년 동안 다루게 될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시즌을 홍대 골목에서 시작하여 브랜드가 될 [aA 디자인 뮤지엄] 카페로 파일럿 특집으로 다룬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카페는 30년 전에 골목에서 시작된 작은 가게의 기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커피와 음료를 파는 단순한 커피숍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신입사원 면접 장소, 브랜드 런칭하는 장소, 브랜드의 새로운 시즌을 보여주는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디자인을 배우는 장소 그리고 브랜드가 탄생하는 장소가 될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을 커피숍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미디어(Media)라고 할까요? 저의 브랜드 관점에서는 이곳은 브랜드 미디어입니다.

저희는 창간 8주년에 맞추어 [유니타스브랜드]를 장소로 표현한 [유니타스매트릭스] 매장을 동교동 골목에 오픈했습니다. 이곳은 브랜드를 브랜드답게 가꾸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매장입니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상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브랜드 인터뷰와 브랜드 포럼을 비롯한 각종 브랜드 이벤트가 있을 것입니다. 매장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그 이야기는 다시 sns로 퍼지게 됩니다. 이곳은 [유니타스브랜드] 잡지를 매장으로 전환한 미디어입니다. [유니타스매트릭스]의 미래 모습은 [멀티 편집숍]이라고 부르는 [브랜딩 하우스]가 되는 것입니다. 이곳은 아트와 브랜드의 융합, 인디 브랜드와 골목 브랜드의 전시, 판매 그리고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와 상품이 결합하는 곳입니다.

편집장 권민

 

Few & Far의 단서 그리고 아우라

이번 호의 첫 번째 원고를 읽으면서 무언가 태동하는 브랜드의 단서를 찾아가는 느낌이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 전체를 계획하고 만들어지는 브랜드와는 달리 한 사람의 인생의 단서에서 시작하고 세월과 경험과 삶이 더해져 탄생하는 라이프 브랜드 퓨 앤 파(Few & Far)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디자인의 컨셉은 단서이다.

하나의 장소,

장소를 이루고 있는 소재,

놓이는 가구,

이 장소에서 사람과 만나서 나누는 대화 안에서 새롭게 만들어질 브랜드 퓨 앤 파(Few & Far) 의 조각 단서들이 가득하다. 정답지와 같은 브랜드 레시피가 아닌 현재의 단서들로 만들어질 브랜드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브랜드 창업자의 인터뷰와 창업자의 공간인 aA을 방문한 여러 사람이 심증으로 찾은 단서들을 모았다. 그런 덩어리에서 브랜드 생명체로 바뀌고 있는 퓨 앤 파(Few & Far)의 브랜드 아우라를 느꼈다. 그리고 보이고 상상할 수 있도록 잡지로 만들었다.

안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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