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의 욕망 21세기의 불로초가 풀어준다
고령화 시대를 이끌어가는 다중정체성 소비자의 미래
Written by 정봉헌
시즌2 / Vol.19 브랜드의 미래 (2011년 02월 발행)
미래사회를 예측할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꼽는 키워드는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미 2008년에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의 10%를 넘어선 고령화사회로 진입했으며 이 흐름으로 간다면 2026년에는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post-aged society)로 접어 들게 된다. 이제 고령화사회는 바로 우리의 당면 문제가 된 것이다. 이 소설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영생을 할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미국의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대한 상상력을 극한으로 끌어 올려보았다. 다가오는 초고령화사회를 예측하며, 수명연장의 기술이 어떠한 형식으로 발전될 지에 관하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나노바이오센터장인 정봉현 교수에게 조언을 구했다. 아울러 고령화사회가 가져다 줄 사회문화적인 변화와 이에 따른 마케팅적 접근은 한국트렌드연구소의 김경훈 소장이 이야기해 주었다.

정봉현교수는 생명연장을 위한 욕망은 고대부터 계속되어 온 것이며 융합기술의 발달로 앞으로 이러한 연구들은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놀라운 점은, 이 가상소설 속에 등장하는 나노로봇, 두뇌 임플란트, 브레인스캔 등의 기술들은 이론적으로 가능할 뿐 아니라, 실제로 여러 연구결과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는 것과 인간이 그 기술을 실제로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에는 간극이 존재하며 특히, 이런 수명연장의 기술들이 야기시킬 새로운 사회적 문제들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브레인스캐닝(Brain Scanning)’이 가능해져서 곧 두뇌를 보관할 수 있는 시대가 오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핸리 마커롬 두뇌연구소’의 예를 들면서 2018년에는 두뇌를 만들 수 있고, 인공지능을 ‘교육’시킬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이라고 보았다. 레이 커즈와일은 또한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2009년에 싱귤래리티 대학(Singularity University)을 세웠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구글이 후원하는 이 학교는 ‘다음 세대 인류가 맞을 중대한 도전에 대비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바이오공학, 로봇공학, 신경공학 등의 첨단과학·미래학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인 고산씨도 이 대학에서 공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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