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피리 부는 사나이를 만나다
모바일과 유비쿼터스로 완성되는 마케팅의 미래
Written by 정지훈
시즌2 / Vol.19 브랜드의 미래 (2011년 02월 발행)
웹과 디지털, 브랜드가 없던 시절에는 사람들이 오로지 자신의 ‘오감’을 통해서만 상품을 구매했다. 과일은 냄새를 맡았고, 옷은 입어보았고, 이사할 곳은 찾아가 보았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것은 인터넷이 이 세상을 뒤덮기 전까지 ‘진리’에 가까운 ‘진실’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오감’보다도 강력한 피리 소리에 끌려 물건들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접속하고, 네트워크 속 정보와 소셜의 사이버 지인들을 통해 자신이 구매할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는다. ‘오감’이 아닌 ‘교감’이 오늘날 우리들의 구매를 결정하는‘피리 소리’가 된 것이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바로 이러한 디지털과 브랜드가 만들어 낼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만들어진 이야기다. 소비자는 자신과 동일시 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며, 브랜드는 자신을 선택한 고객들의 아이덴티티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받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브랜드의 속성을 훔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미래에는 이를 가능케 하는 기술들이 등장할 수 있을까? 모바일 마케팅과 유비쿼터스 기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소설 속 다양한 가능성에 기반한 질문들을 관련 전문가들에게 물어 보았다.

2010년은 스마트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올해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1,000만을 넘기며 본격적인 모바일 라이프가 도래할 것이고 더 많은 이들이 24시간 ON되어 있는 네트워크 세상의 일원이 되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것이다. ‘피리 부는 사나이’ 역시 스마트폰을 일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삶을 비집고 들어가 브랜드를 훔치는 미래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들은 기존과는 전혀 다른 시장 환경을 목전에 둔 마케터와 브랜더들에게 어떤 기회와 위협을 가져오게 될까?


이를 가능케 하는 모바일 라이프는 음성인식과 배터리 기술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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