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기업의 존재 이유이다

고유주소 시즌3 / Vol.38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2014년 11월 발행)

 

 

The Interview with 피에터 스핀더(Pieter Spinder) 

 

 

피에터 스핀더(Pieter Spinder)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창의ㆍ직업학교인 ‘노매즈(Knowmads)’의 교장이며 비즈니스 개발, 창의 학습 및 교수법,마케팅을 주제로한 강의를 세계곳곳에서 하고 있다.?
노매즈 학교(Knowmads)는 지식(Knowledge)의 유목민(Nomad)을 키운다는 교육 이념으로 배움과 일을 분리시키지 않고 자유롭게 진로를 개척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네델란드를 대표하는 창의ㆍ직업학교. 교과서도 없고 커리큘럼도 정해져 있지 않으며 학생들은 기업이 의뢰한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하면서 배운다(Learning by doing)’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함께 인터뷰를 한 임고운, Wieneke님은 이곳을 졸업한 학생이며 노매즈와 함께 일하고 있다. 

 

 

UnitasBRAND(이하 UB): 노매즈에서는 ‘브랜드’를 어떻게 정의하나요?
브랜드는 우리가 사람으로, 조직으로 그리고 하나의 플랫폼으 로서 딛고 설 수 있는 땅입니다. 더욱 단단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토양인 셈이죠. 즉, 이런 땅 위에서 우리는 ‘Human Branding’ 을 통해 개개인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기업에서는‘Company Branding’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키워 가게 되요. 하나의 브랜드는 그 회사가 가진 에너지와 스토리를 외부로 표출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동시에 회사 내부적으로도 에너지를 공급 하죠. 기업의 고유한 정신을 드러냄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를 명확히 알게 하는 것이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UB: 노매즈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정의하나요?
커뮤니케이션은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고, 스스로를 대하는 태도 의 방식입니다. 또한 우리를 표현하고 다른 이들의 생각을 들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굉장히 역동적인 상호작용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이해하면서 우리는 판단과 필요와 욕구 수준을 뛰어넘는 다른 이들과도 맞춰갈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부풀리거나 축소시 켜서 말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대화를 하는 것이죠. 

 

 

 “커리어는 없고, 삶이 있을 뿐이다.”?우리가 어떻게 일하고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누구 인가?’를 먼저 배워야 합니다.

 

 

 

 

UB: 노매즈에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정의하나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은 ‘로켓 공학’ 같아요. 어떤 브랜드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층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게 됩니다. 회사의 구조는 로켓의 몸체가 되고, 그 로켓을 날아가게 할 비행사는 우리 개개인이 되는거죠.
로켓을 쏘아 올리고 우주를 탐사하기 전에, 로켓이 먼저 만들어져야 하고, 그 로켓의 비행사가 될 개개인들은 미션에 맞게 잘 정리가 되어있어야 해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리 는 이 로켓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기 위한 조직의 요소들 을 찾아냅니다. 미션달성에 기여하지 못하는 것들은 잘라내고 필요한 것들은 강화하죠. 또한 우리는 각각의 개인이 어떤 사람인지, 그들의 어떠한 재능이 미션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 발견해야 합니다. 이러한 여정이 진행되는 동안 로켓은 유 지보수가 필요하고, 개개인들은 실력을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조직과 개인 사이에는 창의적인 역동성이 끊임없이 작용하죠. 여정의모든구간마다,진행과정 자체가 그 다음 걸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행성,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사회와 만나게 되고,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무엇을 제공하는지를 쌓아가게 되구요. 이러한 여정은 각 지점에서의 우리를 나타내는 지속가능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끊임없이 발전시키는지를 보여주게 되죠. 그래서 하나의 브랜드를 런칭한다는 것이 그야말로 로켓공학 같다고 하는 겁니다. 우리는 함께 로켓을 만들어 우리의 미션인 우주를 탐험하고,다른우주에 스토리와 지혜도 전달할 수 있어요.
 
 
UB: 노매즈는 어떻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나요 (혹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코스’가 있다면 무엇을 가르치겠 습니까?)
?우리는 경영교육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과정이라고 명확하 게 지칭하지 않아요. 그러나 개인 브랜딩과 브랜드 커뮤니케이 션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들을 제공하고 있습 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the tribal year)은 그들 스스로 정한 규칙에 의해 살아가는 방법을 발견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들이 안전지대를 떠나 스스로를 믿는 한계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거 죠. 이러한 기반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떻게 자신만의 땅을 기초로 한 비즈니스를 세워갈지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물론 그 과정은 어렵고 고통스럽겠지만(모든 빛나는 순 간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우리의 삶을 살아나가기 위한 근육 을 키워주게 됩니다. ‘Learning by doing’을 모토로 학생들은 창의적인 그룹활동으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들은 실제 비즈니스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우리는 ‘사람은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고 믿고 있어요.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을 ‘정보’라고 한다면, ‘지혜’는 우리가 소화시킨 지식으로 시스템의 일부가 되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창의적인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도록 가르치고, 지혜를 얻고 삶의 경험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노매즈에서는 개개인의 경험에서 오는 다양성과 이로부터 얻어지는 창의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노매즈의 일하는 방식에서는 6가지의 가치가 끊임없이 반복 됩니다. 이것을 ‘Knowmadic gene (지식유목민 유전자)’라고 하는데요, 우리는 인간중심의 관점에서 시작해 행동중심의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그렇게 할 때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균형을 이루게 되고, 열린 대화를 통해 서로의 진가를 알아보게 되죠. 어떤 프로젝트를 하건 간에 우리는 스스로 선택할 힘을 기르는 훈련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동시성’과 ‘전체적인 삶의 흐름을 보는 것’(유니콘 팩터라고 부 르는)을 경험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기업가적 행동을 통해 우리의 삶을 이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노매즈의 방법입니다.
 
 
UB: 마케터, 디자이너, 기획자가 브랜드를 배우기 전에 무엇을 먼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우리는 “커리어는 없고, 삶이 있을 뿐이다.” 라고 말합니다. 커리어는 우리 인생의 선택들을 보여주는 한가지 방식에 불과하니까요. 그렇기에 우리가 어떻게 일하고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 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누구인가?’를 먼저 배워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누구인지 이해하고 난 다음에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우는 것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함 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창조하는 데에 도움이 되죠. 브랜드 의 핵심과 연결되는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들을 것인가?” 질문하는 것이 핵심 입니다. 브랜더는 거기서 벗어나 브랜드의 핵심 요소를 보고 추측 너머에 있는 것을 볼수 있게 되죠. 

 

노매즈에서는 개개인의 경험에서 오는 다양성과 이로부터 얻어지는 창의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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